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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주인장 대공개!

환상81 2018. 1. 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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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회사에서 실시한 교육에 2박 3일로 참석하였습니다. 그룹사내 동일 그레이드 전체 인원이 차수를 나눠 참석하는 방식의 교육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실시하는 교육은 교육으로만 끝나지 않고 중간중간 조별 과제라던지 성과를 검증하기 위한 단체 프로젝트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개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조원들이 단합해 과제를 풀고 조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같은 그룹내의 동일 직급 이라곤 해도 아무래도 처음보는 사람들이라 어색한건 어쩔수가 없었는데요. 교육의 성과도 높히고 교육에 앞서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강사님들이 여러가지를 준비해오시곤 하죠.

 

보통 자기소개를 하거나 짱꿍끼리 안마를 해주거나 하는 단순한 방법인데요. 이번 강사님은 조금 달랐습니다. 여러 교육을 다녀봤지만 이런 방법은 처음이었는데요. 강사님이 준비해오신 어색함을 줄이기 위한 방법 첫번째! 바로 바로 짝꿍 얼굴 그려주기 입니다.

일단 저부터 공개 하겠습니다.

(접니다!!)

백화점 MD로 근무하시는 여성 동료분이 그려주신 제 모습입니다

얼굴도 동글동글 머리스타일도 동글동글 눈도 동글동글 코도 동글동글 입도 동글동글..그냥 동그라미네요 ㅎㅎㅎ 이 그림을 집사람에게 보여주니 특징을 잘 살렸다고하네요 (내가 이렇게 동그랬었나...)

 

두번째론 제가 그린 제 짝꿍의 모습입니다.

그룹사 전산팀에서 근무하시는 과장님이었는데요. 얼굴형이 갸름하시고 머리는 약간 곱슬끼가 있는 날카로운 인상에 미남이었습니다 (물론 저한데는 안되겠지만요..) 특징을 잘 잡아서 누가봐도 아 저사람이구나~ 하는 대체적으로 아주 잘 그린 그림이었다는 평가입니다 ㅎㅎ

 

 (그림이 너무 웃기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모 건설사에 다니시는 과장님이신데요. 얼굴이 길긴 하셨지만..(지못미ㅠㅠ) 머리스타일은 또 왜 저렇게 그려놓은건지ㅋㅋ 코도 화살코에 눈의 형태는 있지만 눈동자가 없네요^^; 특징을 잘 잡아서 리얼하게 그린 그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당사자한데 무슨 말을 듣고 싶어 초면에 저렇게 그려주신건지ㅋㅋㅋ

 

조원은 총 6명이었지만 제 모습과, 제가 그린 그림, 그리고 당시 너무 웃겨서 찍어온 그림해서 총3장 그림을 올려봤습니다. 서로 그림을 그려주며 초면의 어색함을 약간은 풀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요. 이후 조별 과제와 프로젝트에서 중간 이상의 양호한 성적으로 교육을 이수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오늘은 잘생긴(...)블로그 주인장의 얼굴을 공개해봤는데요. 여러분들도 비슷한 상황에서 어색함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서로의 얼굴 그림그려주는 시간을 한번해보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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